청년들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지난 11일 화순금호리조트에서 ‘제1기 우리 동네 중기일자리 청년 공감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중앙회와 광주시가 지난 8월 체결한 광주권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이 사업을 내년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광주권역 거주 청년장병, 대학생, 특성화고 학생 서포터즈들이 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성, 안정성, 자아실현 등을 동영상, 포스터, 신문기사 등의 형태로 제작해 구직자들에게 청년들의 눈높이로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광주권역 청년 일자리 확산 기반조성에 도움을 주게 된다.

청년서포터즈는 총 200여명으로 광주권역에 거주하는 청년장병 70명, 대학생 70명, 특성화고 학생 70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광주권역 소재 70여개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중소기업들이 함께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제1기 청년 공감 서포터즈 활동이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아 광주권역 중소기업을 잘 모르는 지역 거주 청년들은 물론 다른 지역의 청년들에게도 양질의 직업 선택의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동시에 중소기업들에게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 서포터즈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 포스터 등 우수한 작품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중기중앙회장상, 광주시장상을 시상하고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품들은 다음달 20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중소기업일자리 인식개선 박람회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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