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이 지난 24일부터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관람객들이 대화면의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소재부품과 뿌리산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을 개최했다.

뿌리산업은 금속가공기술을 활용하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6개 업종으로 소재부품산업과 함께 제조업의 근간을 형성한다.
23일 개막행사에서는 소재부품·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55명에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안영복 오스테오시스 대표이사가 국내 최초로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 방식으로 골밀도를 측정해 골결손을 분석하고 진단하는 원천기술을 국산화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세계 최초로 광결정 나노신소재 기술개발과 양산화에 성공해 위변조방지 원천기술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망 신산업 분야별 소재부품·뿌리산업 연구개발(R&D) 성과물을 소개하는 ‘R&D성과 전시관’과 기업별로 대표적인 성과를 홍보하는 ‘기업전시관’이 운영됐다.
PSA, 미쯔비시, 랜드로버 등 글로벌 기업 43개사와 국내 소재부품기업 200여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는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 통합 전시회가 열렸다. 올해 49회째인 전자산업대전에는 729개 업체가 1922개 부스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선보였다.

참가 기업의 인재 확보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와 전자·IT 분야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벤처캐피탈 초청 투자유치 상담회도 진행됐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전자·정보기술(IT)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39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송대현 LG전자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정규형 신흥정밀 회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