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인천지역 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승보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백승보 청장(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황현배 중기중앙회 인천지역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인천지역 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승보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지방조달청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조달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대표들은 공공조달 분야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백승보 청장에게 건의했다.

유해준 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7월 조달청 종합 쇼핑몰 시스템 변경으로 납품기한의 수동설정이 없어지고 자동설정(60일 자동설정) 기능으로 변경됐으나 사진앨범의 경우 제작기간이 장기인 만큼 수요기관인 학교에서 계약 후 다시 납품기한 변경을 재요청하는 등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며 납품기한의 수동설정 기능 추가를 요청했다.

송인호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는 “조달청 내자구매업무 처리규정 변경으로 5000만원 이하 소액수의계약 조합추천제도의 조달청 구매대행업무가 종료되면서 제도 활용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돼 소상공인들의 공공기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인천지방조달청에서 한시적으로 조합추천 직접구매대행 업무를 재개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백승보 청장은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인천지방조달청에서는 중소기업지원 조달시책의 적극적 홍보 및 교육에 나설것”이라며 “인천지역의 우수조달업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현배 중기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공공조달시장은 중소기업 입장에서 매출 증대 등을 통한 경영안정 및 기술개발을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가 해소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발전되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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