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 8일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워진 경영 환경 속에 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갖겠다”면서 “중소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소기업이 신바람 나게 일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인들은 △충남지역 중소기업 지원예산 확대 △‘협동조합 육성 조례 설치’를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 △공공기관(시·군)의 지역생산제품 공공구매 확대 △가구제품 홍보 지원 △지역 공예산업 정기적 실태조사 실시 및 지원계획 수립 △LNG 보급확대에 따른 LPG판매사업 피해대책 마련 △무허가 정비업체 불법정비 근절 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또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 확대 △중소기업주간행사 후원명칭 사용 △마을단위 LPG배관망 공급사업에 따른 경영안정 지원 △자동차 무상점검, 환경캠페인 지원 등을 요청했다.

전원식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회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지역 경제성장의 주역임을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이 해소되고 가장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