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7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개최한 ‘제23회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업체들이 수상기를 흔들고 있다.

대구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7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지역중소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소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개최되는 대구지역 중소기업계 최대행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경제의 힘 중소기업, 중소기업이 대구경제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대구를 빛낸 자랑스런 중소기업 27개사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의 영예는 명성티엔에스㈜에 돌아갔다. 이어 최우수상은 ㈜에스테크, ㈜동광명품도어 2개사가, 우수상에는 ㈜에스엘씨, ㈜올소테크, ㈜E.O.S 등 3개사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제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스타기업 100’으로 선정돼 지난 3년간 고용창출, 매출증가, 수출증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보국전자 등 ‘우수성과 스타기업’ 6개사에 표창패를 시상했다. 또 지역에서 창업한 후 30년이 경과하고, 근로인원이 30인 이상인 향토기업을 예우하기 위해 선정된 ‘대구 3030기업’에는 ㈜유성 등 15개사가 선정돼 지정패가 수여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성공을 일궈온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구시는 기업인과 한마음 한뜻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반드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광옥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회장은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매우 크지만 우리 중소기업인들은 묵묵히 자리를 지키면서 잘 극복해 낼 것”이라며 “대구의 혁신과 경제발전을 이끌고 있는 대구시와 여러 지원기관에서도 중소기업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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