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2일부터 2일간 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의 성과 및 향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공동구매전용보증제도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 운영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활용이 부진한 조합의 참여 확대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내년 신규로 공급되는 900억원의 공동구매 보증규모를 소진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기준 완화, 보증발급 및 구매대금 결제시 발생하는 각종 금융비용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그 동안 개별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많았지만 중소기업의 플랫폼인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정책은 매우 부족했다”며 “앞으로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 활성화를 통해 공동물류, 공동판매 등 협동조합 공동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월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는 협동조합이 조합원사 등 중소기업의 원부자재 구매물량을 취합하고 대금지급이 보증된 자금을 통해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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