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이사장 배종국)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4일 인천 남동구청에서 인천지역 자동차정비업체 임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인천자동차검사정비업 고객만족서비스 및 펀(fun)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 나선 이미원 위드원 대표는 ‘고객유형별 응대전략’ 이라는 주제로 고객의 유형을 ‘액션형, 코믹형, 멜로형, 미스테리형’ 4가지로 분류하고 그에 맞게 고객들을 응대함에 따라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현준 행복디자인센터 대표는‘내가 행복한 펀 경영’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업계의 단합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최근 완성차 대기업의 경영악화, 손보업계와의 정비수가에 대한 갈등, 무허가 정비업체의 난립, 자율자동차 확산 등에 따른 자동차 정비업계의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단결해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기업인 스스로가 ‘행복한 경영 철학’을 가질 때 고객 및 종업원의 만족도와 행복감이 증가됨에 따라 기업경영에도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배종국 이사장은 “조합원사 임직원들이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지용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자동차업계의 변화를 이해하고 중소업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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