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전자부품소재지원센터 설립
산업연구원은 최근 대구·경북지역 부품소재산업의 육성방안을 골자로 한 ‘대구·경북권 부품소재 광역클러스터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대구시 산격2동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품소재 광역클러스터 구축방안 중간용역 보고서를 발표, 금형기술혁신지원센터(대구시)와 전자부품소재 이노베이션센터(구미시), 금속소재 기술혁신센터(포항시), 하이브리드 신소재 기술혁신센터(포항시) 등 4개 기술혁신센터의 설립을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금형기술혁신지원센터는 대구·경산지역 기계산업과 전자·자동차산업의 클러스터를, 전자부품소재 이노베이션센터는 구미지역의 전자산업 클러스터를 각각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속소재 기술혁신센터는 포항지역 금속소재산업의 집적지를, 하이브리드 신소재 기술혁신센터는 포항지역의 혼성 신소재 생산지를 각각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연구원 홍진기 책임연구원은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을 위해 시·도간 공동협력사업으로 기술혁신센터를 설립해 산·학·연이 개발과 생산의 혁신체제를 갖춰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49개 대학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구미·포항산업단지 등을 연계한 광역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동북아 부품소재산업의 전진기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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