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 14일 개최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소셜커머스 기업 티몬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개발·기획 직군에 재택근무제를 도입하고 연차휴가와는 별도로 초단기 휴가인 ‘슈퍼패스’를 시행하는 등 직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직원이 시차 출퇴근제를 활용하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와 만 1세 이하 자녀를 둔 남성 지원에게 1개월 유급 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부여하는 프렉스에어 코리아는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고용부가 이날 서울 강남 세텍(SETEC)에서 개최한 제3회 일·생활 균형 콘퍼런스에서 진행됐다.

콘퍼런스에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일·생활 균형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참석했다.

미키 김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전무는 강연에서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근로 문화를 소개했고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일·생활 균형을 빅데이터로 분석하는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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