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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생산비용증가로 주력사업 축소기업이 확장기업 웃돌아
이권진 기자  |  goenergy@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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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3호] 승인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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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력사업을 축소한 기업이 확장한 기업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경기 불황, 생산 비용 증가 등에 따른 사업환경 악화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통계청의 이번 2017년 기업활동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1만2579개) 중 지난해 1년간 주력사업 운영에 변동이 있는 기업은 543개(4.3%)였다.

주력사업 운영에 변동이 있는 기업 중 주력사업을 축소한 기업은 248개(45.7%)로 확장한 기업(206개·37.9%)보다 많았다. 나머지 89개(16.4%)는 주력사업 공장을 국내외로 이전했다.

전년도에는 주력사업 확장기업(240개)이 축소기업(181개) 수를 크게 웃돌았는데 1년 사이 상황이 반전했다.

주력사업을 줄인 기업의 절반(123개)이 제조업 분야였다. 주력사업을 축소한 기업은 주로 국내외 경기 불황(31.0%), 사업환경 악화(9.7%) 등을 이유로 꼽았다.

최근 수년간 계속된 제조업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부진과 대내외 불확실성 영향으로 적극적인 투자가 어려웠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기업경영 효율화(31.5%), 생산비용 증가(14.1%) 등도 역시 주력사업을 줄인 배경으로 지목됐다.

주력사업 공장을 이전한 이유로는 생산비용 절감(31.5%), 새로운 판로 개척(20.2%) 등이 제시됐다.

지난해 신규사업에 진출한 기업 비율은 1.9%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9.8%)이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업(17.2%), 도소매업(10.0%) 등이 뒤를 이었다.

전략적 제휴를 맺은 기업은 6.3%로 정보통신업(11.4%), 금융보험업(9.5%)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활용하는 기업 비율은 8.1%였다. 관련 기술은 모바일 5G(22.0%), 빅데이터(17.4%), 클라우드(16.7%) 등 순으로 많았다.

내부업무 일부를 외부에 위탁해 처리하는 기업은 74.4%로 전년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전기·가스업(88.1%), 제조업(82.9%) 등에서 위탁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연봉제 도입 기업 비율은 74.7%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성과급을 지급하는 기업도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63.3%를 기록했다.

스톡옵션제도와 우리사주제도를 도입한 기업 비율은 각각 8.6%, 1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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