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담 금융회사인 ㈜한국비즈니스금융이 한달간 금리를 인하한다.
한국비즈니스금융은 이용업체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모든 거래업체에 대해 12월 한달간 대출금리를 3%포인트 한시적으로 인하(6%∼9%→3%∼6%)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비즈니스금융은 최저임금 인상과 내수부진 심화에 따라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출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내수부진이 심화되면 금융권의 대출규제가 강화돼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여력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아예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강영태 한국비즈니스금융 대표는 “12월 한달간 모든 거래처에  한시적으로 3%포인트의 대출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은 금융사각 지대에 놓인 영세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위기 극복 동참을 위한 취지”라며 타 금융기관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비즈니스금융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차원에서 영세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1995년 ㈜기협기술금융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금융회사로, 설립이후 1조5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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