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팬택 사장은 지난 주말 홍콩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올해 자체브랜드 100만대와 ODM(제조자설계생산) 150만대, 중국 현지법인 생산 100만대 등 350만대 이상을 아시아 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회사측이 최근 밝혔다.
현재 홍콩에는 ‘팬택G500’(제우스)와 ‘팬택G300’(스타일) 등 2종의 GSM 단말기가 수출되고 있으며 최고의 디자인과 사양으로 출시 2개월만에 고가 휴대전화 시장에서 40∼5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사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아시아 휴대전화 시장에서 팬택은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550명에 달하는 연구진들은 홍콩과 아시아 시장을 석권할 최고의 단말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