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 청사진인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이 연내 확정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0월말로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대한 중앙 관계부처 협의가 마무리됐다.
추진단은 오는 28일 국제자유도시실무위원회 심의와 12월초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연내 확정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추진단은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지난 4월 발효됐는데도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확정이 지연돼 각종 사업을 국제자유도시 기본 구상에 따라 추진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조기에 확정짓기로 하고 심의 일정을 관계위원회와 협의해 마련했다.
추진단은 종합계획이 연내 확정되면 제주도를 관광, 금융, 물류 등 복합형 국제자유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계획안이 확정되면 국제자유도시 시행계획 등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이 수립되며 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이번에 확정될 종합계획은 특별법에 근거해 수립된 최상위 지역 종합계획으로 제주 개발의 기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