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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은 1차만…아침식사도 밖에서
이권진 기자  |  goenergy@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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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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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자리가 2~3차까지 이어지며 늦게 끝나는 문화가 줄고 아침을 사먹는 50대 이상이 크게 늘었다.
신한카드는 2012년, 2015년, 올해 각 3분기 외식 결제자료 1억8000만건을 분석해 이런 내용의 외식시간 변화 모습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저녁 시간대(오후 5~10시) 외식업 카드 결제가 가장 많은 때가 2012년 오후 8~9시(28.7%)에서 올해 오후 7~8시(26.1%)로 앞당겨졌다. 저녁 외식 시간도 전반적으로 빨라졌다. 오후 5~8시가 2012년 48.7%에서 올해 58.9%로 10.2%포인트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오후 6~7시가 4.7%포인트로 가장 많이 올라갔고, 오후 5~6시도 3.9%포인트 높아졌다. 이와 달리 오후 9~10시는 6.3%포인트, 오후 8~9시는 3.9% 각각 하락했다.
신한카드는 “과거 늦게까지 이어지던 술자리 문화가 줄어들고 일찍 귀가해 자기만의 여가를 즐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한몫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연령별로는 40대(11.0%포인트)와 30대(10.2%포인트)가 오후 5~8시 외식하는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직군별로는 직장인(10.6%포인트)과 학생(10.3%포인트)이 이른 저녁을 주도했다. 아침(오전 6~9시)을 사 먹는 경우도 많이 증가했다.

2012년과 올해 외식 이용 건수를 비교하면 아침 외식 건수가 67.5%나 증가해 점심(50.4%)이나 저녁(33.2%) 보다 증가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아침 외식이 87.7%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40대(64.9%), 20대(65.8%), 30대(58.0%) 순이었다. 직군별로는 자영업(66.2%)과 직장인(65.6%)이 많이 늘었고, 학생(20.4%)은 상대적으로 아침 외식 증가율이 높지 않았다.

점심 외식은 오전 11시~낮 12시 비중이 2012년 11.3%에서 2015년 14.0%, 올해 16.2%로 이른 점심을 먹는 추세가 확산하는 모습이었다. 낮 12시~오후 1시, 오후 1~2시 비중은 점차 축소해 대비됐다.
이른 점심은 최근 6년 사이 40대(6.1%포인트), 50대 이상(5.8%포인트), 30대(5.1%포인트) 등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실제로 점심시간이 빨라지기도 했지만 배달주문과 같은 선결제 문화가 확산한 측면도 있다”고 점심 외식 시간대별 비중 변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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