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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집단소송, 꺼져가는 판매량[이주의 이슈] BMW 화재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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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7호] 승인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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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BMW코리아의 화재대란이 국내 자동차 업계에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이슈의 조기진화가 이뤄질 거라 예상했지만, 2019년 새해가 돼도 이 문제가 현재진행형이 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우선 BMW코리아 완성차의 판매량이 현격하게 줄어들며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고요, 화재대란에 피해를 입은 차주들이 집단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거기다 정부가 추가 리콜 시행도 지시하는 상황이라 막대한 자금 유출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특히 지난달 24일은 BMW코리아에게 또 한번의 고비가 찾아오는 날이었습니다. 차량 화재 위험성을 2015년에 알고서도 이를 은폐·축소했다는 이유로 국토부가 형사고발 및 과징금 약 112억원을 부과한 겁니다.

국토부의 이번 조치로 BMW코리아 화재대란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경영 지표에도 경고등이 켜지게 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BMW코리아는 소송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차주들의 대규모 소송이 예고되고 있는 와중에 국토부의 형사고발 조치는 소송 인원을 대폭 늘리게 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걸로 보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BMW코리아의 과실을 고발한 거기 때문이죠. 차주들의 민사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고 판단됩니다.

현재 소송인원은 대략 4000명 선인데요. 이들은 아마도 기존보다 BMW코리아에 대한 소송가액을 조금 더 올려서 진행될 걸로 보여집니다.

정부의 고발과 과징금, 그리고 차주들의 소송전.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대규모 추가 리콜에 따른 비용처리도 2019년에 부담해야 합니다.

정부 방침에 따른 흡기다기관 교체 대상은 17만대 정도인데요. 개당 100만원의 비용이 추산됩니다. 전체 리콜 손실이 1700억원이 넘는다는 이야기죠. BMW의 판매량은 화재대란 이후  50% 넘게 떨어졌습니다. 신규 매출의 부진 속에서 각종 악재를 어떻게 이겨낼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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