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정한성 이사장(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참여업체 관계자 및 조합원사 대표들이 한국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최근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는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해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etnam Interna tional Machinery Fair)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산업무역부가 후원해 개최하는 첫번째 전시회로 파스너, 부품, 소재에서부터 산업기계, 공작기계, 모션컨트롤까지 다양한 기계 및 부품 관련 제품들을 선보였다.

전시회는 총 221개사 461부스로 구성됐으며 조합은 9개사 12부스를 구성한 한국관을 운영하면서 현지 바이어들에게 한국 파스너업체와 제품의 우수성은 물론 기술력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조합에 따르면 베트남의 한국 파스너제품 수입실적은 2012년 약 1000만달러에서 2016년 3798만달러로 급상승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현지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관심 속에서 참가 업체들은 적극적이고 활발한 상담을 이어갔다.

또 조합원사 대표들은 전시회 기간 중 한성볼트 등 현지에 진출한 조합원 4개사의 생산법인 현장을 방문, 진출업체들의 성공노하우를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합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의 급속한 경제성장이 주거시설이나 공공인프라와 같은 건설시장의 확대로 이어지면서 건설용, 산업용 파스너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되고 있다”며 “앞으로 자동차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가 확실하여 자동차용 파스너 제품의 시장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