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상반기보다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중소제조업 1200개 업체(매출액 30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지난해 9월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18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상반기(8만7177원) 보다 1.5% 상승된 8만850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상승한 금액이다.

주요 직종별로 살펴보면 단순노무종사원이 단순노무종사원 7만2020원으로 0.3% 올랐다.
작업반장과 방직기조작원은 10만8234원과 7만8263원으로 각각 0.9%, 4.5% 상승했다.

평균 조사노임(일급)의 범위는 사용자가 근로의 대가로 생산직 근로자에게 지급한 기본급과 위험수당, 생산 장려수당, 자격수당 등 기본급 성격의 통상적 수당이 포함되며 조사대상업체가 지난해 9월중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에게 지급한 총지급액(기본급+통상적수당)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해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금액이다.

조사노임 및 조사결과 세부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평균 조사노임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만 활용되며, 그 외의 용도로 사용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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