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자주 마시는 게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막상 아무 맛도 없는 물을 억지로 들이켜려니 고역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이런 텀블러가 즐거움 음용 생활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아소부(Asobu)에서 제작한 ‘플레이버유씨’(FLAVOR U SEE·사진)다.

플레이버유씨는 속이 훤히 보이는 용기가 중간에 삽입된 독특한 형태의 텀블러다. 이 투명 용기에 레몬, 오렌지, 딸기 등을 넣어둔 후 과일 향기가 가미된 물을 마시면 된다. 형형색색 과일을 눈으로 직접 보고, 입으로 마시며 언제든 상큼하고 맛있는 물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트라이탄 재질로 만들어진 투명 용기의 상단과 하단에는 스테인레스 인퓨저 필터가 결합해 과일이 흐트러지지 않게 잡아주는 건 물론, 떨어져 나오는 조각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모든 부품은 분리할 수 있으며 쉽게 세척할 수도 있고, 인체에 무해한 재질로 만들어졌다.

또한 스테인레스 바디는 이중 구조로 돼있어 12시간 보냉이 가능하다. 용량은 430ml, 무게는 250g, 색상은 화이트와 실버의 2가지.

언제나 상큼한 과일물을 즐길 수 있는 텀블러 플레이버유씨는 현재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 중이며, 최소 펀딩 금액은 3만1000원이다. 배송은 다음달 말 예정이다.

- 박세환 에디터 / www.earlyadop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