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조6293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1%(1조9208억원) 증가했다.

월간 거래액은 지난해 10월 10조350억원으로 처음 10조원을 넘어서면서 2001년 1월 집계 시작 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한달 만에 새 기록을 썼다. 두 달 연속 10조원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1월 누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1조2094억원으로, 12월 한달이 남았음에도 1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거래액은 가격 할인 이벤트 등으로 모든 상품군에서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특히 지난해 11월 전체 소매판매액(40조7351억원) 대비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8조3564조원, 서비스업 제외)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20% (20.5%)를 넘어섰다.

한달에 상품 소비에 100만원을 썼는데 그중 20만5000원은 온라인을 통했다는 의미다. 2017년 연간 비중이 16.2%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급격한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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