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가맹점과 비슷…‘외식대가’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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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맹점과 비슷…‘외식대가’무색
  • 중소기업뉴스
  • 호수 2201
  • 승인 2019.01.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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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이슈] 백종원 가맹사업 폐점률

통계청의 2017년 기업생멸행정통계는 우리나라 요식업종의 생존율을 이야기 합니다. 음식점이 오픈하고 1년간 생존률은 60%, 5년 이상 생존확률은 19%라고 합니다. 가게를 오픈하고 5년을 견디는 집이 5곳 중에 1곳에 불과한 겁니다. 그렇다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가 론칭한 프랜차이즈의 생존률은 어떨까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거래시스템에 올라와 있는 정보공개서를 살펴보니 2017년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11개 프랜차이즈 폐점률은 6.7%였습니다. 폐점률은 생존률의 반대개념입니다. 계약을 해지했거나 종료한 건수를 종합한 거죠.

다른 프랜차이즈의 폐점률은 어떨까요. 평균적인 수치를 보면 커피 프랜차이즈는 9.5%, 피자는 6.7%, 치킨은 6.7% 등이었습니다. ‘외식업계의 대가’로 불리는 백종원의 프랜차이즈도 운영상황에서 비슷해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더본코리아의 11개 브랜드 폐점률은 2015년 이후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2015년 3.2%를 시작으로 2016년 3.6%, 2017년 6.7%였습니다.

11개 브랜드의 총 매장수는 2017년 기준으로 1385개에 달합니다. 폐점률로 따지면 2017년에 93개의 매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렇다면 11개 브랜드 중 가장 폐점률이 높은 곳은 어딜까요. 철판구이 브랜드 ‘백철판’이었습니다. 백철판은 생소한 브랜드로 들릴 수 있습니다. 2016년까지만 해도 25개 매장만 운영하다가 2017년에 13곳이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폐점률 44%가 조금 넘습니다.

한편 더본코리아의 장수 브랜드 ‘원조쌈밥집’은 2017년 폐점률 23.3%였습니다. 가장 폐점률이 낮은 곳은 빽다방입니다. 전국에 544개가 있는데요. 2017년 폐점률이 3.2%였습니다. 폐점률이 곧 사업성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더본코리아는 앞으로 본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역량까지만 출점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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