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의 대표단체이자 협업 플랫폼인 각급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정기총회 시즌이 본격 개막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자가 서로 힘을 합해 협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으로서 중소기업자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을 말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등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의 대표단체인 각급 중소기업협동조합 940여개의 2019년 정기총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들 조합들은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임기가 만료되는 연합회(협동조합)의 회장(이사장)을 선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 회장(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은 정기총회에서 경선이나 추대 형식으로 회장(이사장)을 선출해야 한다.

회장(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189개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추대 또는 경선 방식으로 새 회장(이사장)을 선출한다.

올해 총회시즌은 지난달 22일 한국음식물처리기기협동조합이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한국철강구조물협동조합 등도 지난달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여의도 중기중앙회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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