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이 새벽 배송과 간편결제 등 편의 기능을 도입한 덕분에 지난해 매출을 16% 가까이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프라인 부문이 1.9%, 온라인이 15.9% 증가했다.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오프라인이 차지한 비중은 62.1%, 온라인 37.9%로 온라인 비중이 2.9%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온라인은 쇼핑 편의성 개선 등의 효과로 온라인판매(19.2%)와 온라인판매중개(14.7%) 모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판매는 새벽 배송 등의 도입으로 신선식품 배송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식품 부문을 중심으로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온라인판매중개는 모바일 쇼핑 확산에 맞춰 상품추천과 간편결제 등 고객 편의를 위한 기능을 도입한 게 도움 됐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상품군별 매출은 가전·문화, 식품, 서비스 비중이 소폭 늘고, 패션·잡화, 아동·스포츠 비중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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