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남 합천 ‘하남양떡메 영농조합법인’의 성영수 대표(사진)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하남양떡메 영농조합법인은 양파, 쌀, 콩 등 지역 내 농산물을 이용해 양파즙, 떡가래(가래떡), 메주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각각의 머리글자를 따 ‘양떡메’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
마을주민 42명으로 시작한 하남양떡메는 연간 100여 톤 규모의 쌀, 콩, 양파 등 농산물을 수매해 양파즙, 칡즙, 배즙 등 즙류와 가래떡, 메주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남양떡메 제품의 70%는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정보화마을 홈페이지와 네이버스토어팜, 옥션 등 온라인 판매가 잘되면서 2018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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