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의 재가동을 위한 플랜뿐 아니라 활성화 대책까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최근 개성공단 전면중단 3년을 맞아 ‘개성공단 재개 및 활성화를 위한 5대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5대 제언은 △개성공단 법·제도적 안전장치 마련 △남북경협 투자보험제도 개선 △중소기업 전용 남북경협기금 조성 △개성공단 내 기숙사 건설, 개성공단 국제화 추진 등 개성공단 활성화 방안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소이다.

제언사항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법무팀장을 지낸 김광길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작성한 것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개성공단이 닫힌지 3년이 돼가는 만큼 재가동이 되더라도 정상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예상된다”며 “정상화와 활성화 계획을 동시에 진행해 개성공단이 다시 남북경협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5대 제언을 조속한 시일 내에 관련부처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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