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주연의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470만 관객을 동원했다. 

1440만 관객을 기록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흥행 성적을 경신하며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2위를 차지한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은 개봉 첫 주 90만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주는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사바하>가 개봉했다.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사바하>가 예매율 28.8%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극한직업>은 예매율 24.6%로 2위를 차지했다.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감동 드라마 <증인>은 예매율 11.5%로 3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은 예매율 7.8%로 4위를 차지했고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 영화 <콜드체이싱>은 예매율 4.4%로 5위에 올랐다. 디즈니 실사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예매율 3.3%로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는 정지훈, 강소라 주연의 <자전차왕 엄복동>이 개봉한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영화다. 이 밖에 고아성, 김새벽 주연의 <항거: 유관순 이야기>와 김동욱, 고성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어쩌다, 결혼>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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