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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공룡 ‘세포라’ 한국 진출, 뷰티 편집숍 경쟁 치열브랜드 발굴, 체류형 매장, 온∙오프라인 채널 강화 등 생존전략 강화
이준상 기자  |  just@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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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4  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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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국내 유통사들이 뷰티 편집숍 사업에 뛰어드는 한편 기존 뷰티 브랜드 브랜드숍들도 편집숍으로 전환하는 등 뷰티 편집숍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글로벌 뷰티 편집숍 1위 기업 ‘세포라’의 오는 4분기 중 한국 진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국내 H&B숍(헬스앤뷰티숍) 시장규모는 2010년 2000억원대에서 2017년 1조 7000억원대로 7년 사이 8.5배가량 성장했다. H&B숍 시장 규모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유통사의 뷰티 편집숍 론칭이 가속화되고 있다. 신세계의 시코르와 라페르바가 대표적이다. 단일 브랜드숍이 편집숍으로 전환하는 경향도 두드러진다. 아모레퍼시픽 편집숍 ‘아리따움’은 타사 브랜드 59개를 입점시켰다. 

이처럼 국내 뷰티 편집숍 경쟁이 가열된 상황에서 최근 세포라가 한국지사에서 일할 온라인 직무 인력 채용 공고를 낸 것이 알려졌다. ‘뷰티 공룡’으로 불리는 세포라는 글로벌 명품그룹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보유한 세계 1위의 화장품 편집숍으로, 33개국에 2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30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약 500여 종의 세포라 자체상표 제품도 인기다. 

세포라의 한국 진출이 국내 뷰티 편집숍 시장 경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뷰티 편집숍도 새로운 브랜드 발굴, 체류형 매장, 온∙오프라인 채널 강화 등의 전략으로 생존을 꾀하고 있다.

▶ 발빠른 트렌드 따라잡기, ‘SNS 핫이슈’를 매장으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올리브영’은 국내 H&B 숍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트렌드’와 ‘가성비’를 핵심가치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의 입점에도 힘쓰고 있다. 올리브영은 자체 온라인몰 판매를 주력으로 하던 뷰티 브랜드 ‘3CE’, ‘블리블리’, ‘라운드어라운드’, ‘라벨영’ 등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제품을 보유한 브랜드를 도입하여 소비자의 제품 체험 편의성을 높였다.

랄라블라는 올리브영의 뒤를 이어 국내 대표 H&B 숍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SNS에서 이슈를 모은 제품을 발빠르게 입점시키며 적극적으로 온라인 전용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돕는 창구 역할에 나서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다. 뷰티 브랜드 ‘삐아’, ‘이글립스’, ‘이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 등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제품력을 검증받은 중소 브랜드를 전격 기용했다.

▶ 체류형 매장, 제품 제험 뿐만 아니라 휴식도

시코르는 고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매장 내 카페를 입점시키거나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특색 있는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스킨케어나 색조 제품을 셀프 테스트할 수 있는 뷰티 스테이지나 전문 아티스트가 상주하는 스타일링바, 브로우바를 보유한 매장도 존재한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비대면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고객들이 요구할 경우 전문 직원들이 상담해주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라페르바는 셀프 메이크업존과 네일존 등의 체험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타 뷰티 편집숍과 달리 한국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브랜드의 체험을 제공한다는 점도 특색이다.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이브롬’, ‘네츄라 비셰’, 프랑스 향수 브랜드 ‘메모’ 등 여타 뷰티 편집숍에서 흔히 취급하지 않는 브랜드를 소개한다. 

▶ 옴니채널 강화, 고객이 쇼핑하기 편한 매장

롭스는 2013년 첫 오픈한 후발 H&B 스토어로 2016년 87개에서 2018년 124개로 지속적으로 점포 수를 확장해 나가면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쇼핑 환경 구현과 옴니채널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전체 고객의 67%가 10대부터 30대까지의 젊은 층이고, 온라인몰 고객 중 오프라인 채널을 중복 이용하는 고객이 47%에 달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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