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능한국인 김익진 아이엔테코㈜ 대표(왼쪽), 강상도 엠피닉스㈜ 대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김익진 아이엔테코 대표와 강상도 엠피닉스 대표를 각각 1월과 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1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김익진 대표는 공작기계 제작 전문 기술인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친환경, 저전력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아이엔테코는 친환경 산업폐기물 재생 장비 등을 제작해 수입 대체 및 역수출을 통해 매출이 매년 20% 이상 늘었고 생산성 향상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강상도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마이크로 렌즈 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한 기술인이다. 

엠피닉스는 30년 이상 일본 기업이 독점하고 있던 마이크로 렌즈를 해외 43개사에 공급하고, 수출비중이 매출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등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익진 아이엔테코 대표는 “안되면 될 때까지 한다는 신념으로 밤낮 가리지 않고 일과 공부를 함께 해 왔고 이러한 노력은 불가능해 보이던 친환경, 저전력 에너지 절감 기술의 국산화라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강상도 엠피닉스 대표는 “직장을 다니면서 연구를 거듭한 결과 광학설계 기술을 확보했고 창업 이후 마이크로렌즈 생산 기술을 세계 두번째로 개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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