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함께 봄철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2019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순회수리봉사는 봄철 영농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농업인들은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에 대해 점검·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73개 시·군의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LS엠트론, 아세아텍 등 조합 소속 5개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72명, 차량 41대를 동원해 40개반으로 편성·실시된다.

수리봉사 소요비용 중 부품값 및 운반비를 제외하고 정비 및 정비에 소요되는 비용은 무상으로 서비스를 공급한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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