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3~27일 신청 접수…혁신성장 ‘마중물’ 기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연구인력 채용·파견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인력 채용·파견 지원사업은 우수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애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해당 연구소에서 근무할 인력을 직접 채용하거나, 공공연구기관 재직 연구원을 파견받아 활용할 경우 정부에서 인건비의 50%를 지원한다.

올해는 연구인력 지원사업 투입예산을 지난해보다 18.4% 증액(2018년 245억원→2019년 290억원)했으며, 이를 통해 지원규모를 36.7% 확대(2018년 744명→2019년 1017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 동안 중소기업의 수요는 높았으나 지원대상에서 배제됐던 현장 인턴 경험이 많은 학사 연구인력에 대한 채용을 신규로 지원(70명)한다. 

그리고, 연봉이 높지 않은 벤처기업에 연구인력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진 연구인력 지원사업’에 가점(3점)을 부여하고, 근무여건에 따라 기준연봉을 확대해 장기재직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연구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신규 연구인력 채용 및 연구개발(R&D) 추진을 통해 기술 혁신, 기업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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