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현안에 대한 특단의 대책 요청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악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명주 기자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이낙연 국무총리를 예방했다.

방문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서병문 부회장과 노상철 부회장,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배조웅 회장이 동행했다.

이 날 예방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취임인사와 함께 중소기업계 현안을 설명하고, 국무총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기문 회장과 중소기업인들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최저임금의 소상공인 구분 적용,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과 특별연장근로 적용대상 확대 △가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요건 완화와 증여세 과세특례 확대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은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감내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우리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노동 현안에 대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기문 회장은 지난 4일 뿌리산업 중 하나인 금형 제조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5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은 국무총리를 예방하는 등 취임 후 연일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