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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소상공인에게 위기 아닌 기회IT·데이터 등 ‘초연결’접목 땐 매출관리·홍보 효과 극대화 ‘돌파구’
이권진 기자  |  goenergy@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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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호] 승인 2019.03.13  15: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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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프랜차이즈 서울’을 개최했다. 한 부스 관계자가 서빙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연일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뜨거운 감자 중 하나가 ‘타다 논쟁’이다. 타다는 쏘카의 자회사인 VCNC의 카풀 서비스로, 출시 1달 만에 10만앱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대중의 지지에 반해 기존 택시 기사들에게는 심한 반감을 불러일으키며 날 선 대립에 들어갔다. 지난해 유사한 모빌리티 서비스인 카카오의 ‘카카오 카풀’ 역시 택시 기사들의 거센 반대로 서비스가 잠정 중단에 들어간 바 있다. 

이처럼 신기술과 신산업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과 자영업자들은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떨어지는 소비지수와 최저임금 인상 등 자영업자들을 힘들게 하는 것들은 많다. 자영업 5년 이상 유지율은 30%가 채 되지 않으며, 2018년에는 처음으로 폐업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하고 빠른 변화의 흐름은 소상공인들에게 멀게 느껴지며 불안을 가속시킨다. 하지만 정말 4차 산업혁명은 소상공인들과 함께 갈 수 없는 것일까? 결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술과 데이터를 통한 ‘초연결’이다. 이질적인 분야들끼리 새로운 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교통 분야와 IT가 결합해 우버가 탄생했고 쇼핑과 IT가 연결돼 아마존이 탄생한 것처럼 말이다. 

중소상공인들 역시 이러한 4차 산업의 기류를 변화의 기회로 삼아야한다. 전통적으로 지켜온 분야에 IT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결합을 만들어낸다면 또 다른 돌파구가 될 것이다.  

챙겨야 할 것이 많은 소상공인에게 매출관리는 최소 4~5개의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 큰 업무다. 꼼꼼하게 처리해야 하지만 늘 시간과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캐시노트’는 통합된 회계·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금영수증과 카드매출명세서와 같이 필요한 정보만 간편하게 조회 및 관리할 수 있으며, 매출액 변화 및 성장률 등 가게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보다 쉽게 분석할 수 있다. 

소상공인들에게 홍보는 아픈 손가락이다. 남들 다 하기에 안할 순 없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제로웹의 ‘제로고’는 정밀한 타겟팅을 통해 매장을 홍보하고 실제 방문 여부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방문한 고객을 데이터화해 리타기팅할 수 있는 등 사업 전략에도 쓰일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인 서울의 한 카페 사장은 “포털 키워드 광고를 했을 땐 고객이 광고를 보고 온 게 맞는지 확인할 방법도 없이 비용은 비용대로 올려야 했지만 이제는 그 절반의 비용으로 고객의 방문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어 실질적으로는 비용 대비 약 4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빙 로봇은 일상생활 속 자영업자와 고객이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형태의 로봇일 것이다. ‘배달의 민족’은 서빙을 돕는 로봇을 출시, 지난해 시범 운행을 시도했다. 배달의 민족은 자율 주행 서빙 로봇을 통해 점주와 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여 고객에게 더 집중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사람이 한번에 들기 힘든 무거운 무게를 운반할 수 있고 고객에게는 색다른 체험과 편리함을 준다.

데이터가 방대해지고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이러한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기회이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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