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연합뉴스>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경남도는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 디자인개발을 지원하는 '2019년 중소기업 디자인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포장 디자인개발 분야에 건당 700만원 이내, 제품 디자인개발 분야는 건당 1천500만원 이내다.

총사업비의 30%는 참여기업이 부담한다.

3년 이내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도내 중소기업이면 내달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는 내달 3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사전 사업설명회를 연다.

참여를 희망하는 디자인 전문업체와 중소기업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biodesign.or.kr)에서 공고내용을 확인해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도는 상품 이미지를 고급화해 판매를 촉진하고 경쟁력을 높이려고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2011년부터 7년간 80개 참여기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연평균 20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참여기업인 함안군 펫앤펫츠의 '반려동물 전용 기능성 우유 포장 디자인개발'을 지원해 상품을 고급화하면서 국내 판로 확대는 물론 수출계약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좋은 디자인은 제품의 구매의욕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브랜드 가치까지 상승시킨다"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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