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행사 아웃소싱 전문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지자체, 기업, 공공기관, 협·단체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한다. 언 듯 보면 쉬운 듯 하지만 실제로 행사담당이 되면 이래저래 어려움에 봉착한다.

행사 대행사, 시스템 회사(음향, 조명, 영상, 무대, 디자인, 렌털 등), 사회자(MC), 공연팀 등 어디를 섭외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검색엔진을 찾아보면 나오긴 하지만 도대체 옥석을 가르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벤트정보웹사이트 이벤트넷(www.eventnet.co.kr)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벤트관련 업체의 영업활성화를 위한 ‘행사 아웃소싱 플랫폼’을 개발하여 운영한다. 원리는 간단하다. 이벤트넷 해당코너에 등록을 하면 이벤트넷에서 운영하는 ‘행사전문코디네이터(행사코디)’의 상담을 무료로 받고 최적의 업체를 매칭시켜 준다. 400여개의 이벤트관련 회사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칭을 해주니 품목도 다양하다.

기념식, 의전, 시상식, 준공식, 기업행사(판촉, 내부행사), 축제, 박람회 등의 행사대행품목에서 무대, 영상, 음향, 전기(발전기/간선), 전시부스, 조명, 텐트, 트러스, 특수효과, 현장중계, 가구소품렌탈, 행사용품, 의상, 인쇄, 옥외광고, 영상편집, 전시시공, 행사기록, 디자인 여행사, 원가정산, 음악, 행사보험, 홍보대행, 인력(경호, 진행,도우미 등), 공연팀, 사회자, 연예인섭외, 통역 등이다.

이벤트넷 엄상용 대표는 "이벤트넷으로 오는 문의를 보면 대개 행사대행사부터 각종 이벤트관련업체를 찾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추천을 통해 업체를 소개받는 것이 광고주 입장에서는 안심이 되는 것 같다"고 한다.

행사코디는 대부분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이 있는 행사기획자 출신으로 행사기획은 물론 각종 관련 업체에 대해서도 전문능력이 있어 충분히 상담능력이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이벤트넷 아웃소싱을 통해 행사를 진행한 A사의 총무부장은 "30주년 행사를 치르는데 다소 막막했는데 이벤트넷 매칭을 통해 양질의 회사를 만나서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광고주와 이벤트 회사간의 매칭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이벤트 회사(컨벤션, 전시, 공연포함)와 이벤트협력업체 간의 매칭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벤트관련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 저가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 실력있고 적정한 비용으로 회사를 찾을 수 있는 행사 기획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넷의 비즈매칭 코너 혹은 이벤트넷톡을 이용하면 되고 등록하는 것이 번거로우면 직접 전화(02 322 6442)를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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