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청주시는 최근 제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신청을 받은 결과, 105개 기업이 438억9천만원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청 기업과 신청액은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73개 기업, 320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43.8%, 37.2%가 증가한 것이다.

2017년과 2016년에도 69개 기업 270억원, 40개 기업 150억원에 그쳤다.

이같이 올해 자금신청이 몰린 것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때문으로 보인다. 시가 이 자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금 지원 규모도 지난해 16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린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다음 달 3일까지 융자 추천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추천받은 기업은 시중은행에서 5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시는 3년간 융자금의 이자 가운데 3%를 지원한다.

또 시는 다음 달 22일부터 5일간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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