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의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에 총 107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사업 1차 참여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비·시험비·상담비 등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시험비와 상담비를 비롯해 규격 인증 관련 비용을 50% 또는 70% 지원받는다. 기업당 4건까지 1억원 한도로 지원하지만 중국과 신남방·북방국가 인증은 건수 제한이 없다.
별도 수요 조사를 거쳐 250개사 인증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술 문서 작성 관련 심화 교육도 2~3일간 진행한다. 이어 인증 획득을 지원해 실전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다.
기존 수출 국가 외에 새로운 지역을 개척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3월 1차 290개사, 6월 2차 150개사, 8월 3차 140개사를 선발한다.
이번 1차 사업 신청·접수는 이번달 29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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