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총 25억4천700만원, 연구개발 10개 업체 선정 계획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울산시는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내 중소기업이나 다른 지역에서 이전해 오는 중소기업에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기술강소기업 허브'로 만들겠다는 시정 10대 핵심과제에 따라 '2019년도 울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지원사업'을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력이나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나 경험 부족, 진입 장벽 등으로 지금까지 연구개발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지역 내 중소기업 대상 '성장형 도전 연구개발'과 지역 내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역외 중소기업 대상 '밀착형 협력 연구개발'로 구성됐다.

사업 기획·평가·관리는 울산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사업비는 총 25억4천700만원으로 '성장형 도전 연구개발', '밀착형 협력 연구개발' 각 10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4월 3일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전산 등록, 4월 10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서류 제출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www.utp.or.kr)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울산형 R&D 지원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기업체 호응과 지원성과에 따라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22일 울산테크노파크 기술혁신 A동 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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