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프로덕트테크, 비타민E보다 1천배 강해
제거능력이 비타민 E보다 최고 1천배 강력한 항산화제가 국내에서 산·학 공동연구로 개발됐다.
바이오벤처기업 ㈜마린프로덕트테크(대표 윤민진)는 순천향의대 윤익진 교수팀과 공동으로 항산화 기능이 비타민 E보다 최대 1천배 강력한 ‘아스타산친 항산화제’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암이나 순환기 질환 등 퇴행성 질병의 근본 원인인 산소라디칼은 음식을 통해 체내에 공급되는 비타민-C, E에 의해 제거되지만 스트레스, 음주·흡연, 공해, 가공식품 등의 영향으로 불안정한 산소라디칼이 증가해 인체의 지질세포를 공격함으로써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마린프로덕트테크와 윤 교수팀은 이 산소라디칼 제거능력이 뛰어난 아스타산친을 다량으로 함유한 바다 이끼의 일종인 ‘해마토코쿠스’에서 아스타산친을 추출해 임상실험을 거쳐 항산화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윤민진 사장은 “산소라디칼을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할 경우 이론상 퇴행성 질환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고 인간의 수명도 최대 140세까지 늘어날 수 있을 정도로 체내의 산소라디칼 제거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아스타산친 항산화제 개발도 이런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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