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이 지난달 20일 국회를 방문,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환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여야 정치권을 잇달아 방문하고 중소기업 현안을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달 20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및 산자중기위 여야 간사 등을 연이어 만나, 최저임금 동결 및 업종별·지역별 구분적용, 탄력근로제 확대, 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에 앞선 지난달 18일 김기문 회장은 국회 주요 상임위원장을 방문, 중소기업계의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여상규 국회 법사위원장은 김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 관련 법안의 최우선 통과를 약속하고, 중소기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가업승계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가업상속공제 고용 및 자산유지 요건을 완화하고 사전증여한도를 500억원으로 확대해달라는 김 회장의 요청에 대해서는 기재부와 충분히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방문, 탄력근로제를 단위기간을 1년으로 확대해 줄 것과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확대를 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학용 위원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중소기업의 의견을 더욱 긴밀하게 청취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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