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1000억 투자, ‘배달의 민족’추월 가속
상태바
연내 1000억 투자, ‘배달의 민족’추월 가속
  • 중소기업뉴스
  • 호수 2209
  • 승인 2019.04.01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주의 이슈] 승부수 던진 요기요
 

딜리버리히어로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전 세계 40개국에서 28개 배달서비스 브랜드를 운영하는데요. 한국에서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인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 등을 운영합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현재 6만개 정도의 식당이 가입해 있는데요. 한국처럼 급속도로 성장하는 배달앱 시장에서 딜리버리히어로가 진짜 영웅이 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국내 배달앱 시장이 얼마나 크길래 그럴까요. 2017년 시장은 15조원 가량이었습니다. 2018년은 20조원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이렇게 빠른 성장폭을 그리고 있는 분야도 없어 보입니다. 이 시장의 1위는 배달의 민족이죠. 그런데 배달의 민족이 지난해 연말 3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기업 성장성이 무궁하다는 겁니다.

딜리버리히어로도 다급하겠죠. 최근 한국법인 대표인 강신봉 대표가 투자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입점 식당 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요기요의 입점 식당을 올해 안에 업계 1위인 배달의 민족 8만개 보다 많은 10만개로 늘리겠다는 겁니다.

또 올해만 기존 인력의 40%에 달하는 인력을 추가 채용한다는 건데요. 인재 채용과 마케팅 투자비용을 전년대비 2배로 끌어올린다는 겁니다.

올해 이 회사가 쏟아 부을 마케팅 비용만 1000억원 이상으로 예측됩니다. 정규 인력이 현재 500명인데 연말까지 800명까지 늘린다고 하니, 그야말로 올해 승부수를 던졌다고 봐야 합니다. 승부수를 던지는 때는 두가지 상황입니다.

먼저 시장이 본격 열리기 전에 시장선점을 위한 포석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시장이 본격 성장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판단이 설 때인데요. 딜리버리히어로는 지금 두번째 기회가 왔다고 판단하는 겁니다.

배달의 민족이 국내 업계 1위지만 시장점유율은 55%인 상황이고, 나머지 45%를 딜리버리히어로가 잡고 있습니다.

과연 글로벌 배달앱 업체인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 민족을 제치고 올해 가장 많은 배달을 기록할지 궁금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