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2019 상반기 물 산업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성과공유제 △물 산업 기자재 공급자등록제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구매 조건부 신제품개발 사업 등 4개 분야다.

성과공유제는 수자원공사와 해당 기업이 공동과제를 수행해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 성과를 도출하면, 수자원공사가 해당 기업과 2년간 수의계약을 체결해 준다.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과 구매 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개발비를 일부 지원하고 3년간 수의계약을 체결해 제품을 구매한다.

선정된 기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댐과 정수장 등 실제 물 관리 현장에서 제품 성능을 시험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를 통해 88개 기업을 선정, 이들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구매하는데 450억원을 집행했다.

올해에는 예산 600억원을 배정, 중소벤처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8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 마중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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