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거듭난다. 1979년 설립된 지 40년 만에 기관명을 바꾼다.

이번 개명은 중진공의 설립 근거인 중소기업진흥법이 지난해 개정돼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중진공은 지난달 31일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됐고, 이름부터 체질까지 혁신기관으로 탈바꿈해 정부의 국정 경제 기조인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사람 중심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벤처’를 기관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새 출발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스마트화와 스케일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도 벤처 DNA를 심어 관행과 관료주의에서 벗어나, 혁신하고 도전하는 벤처 정신으로 중소벤처기업 민생 현장을 보살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달 18일 경기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창립 40주년 비전과 CI 선포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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