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는 지난 2일부터 나흘간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2019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린 ‘2019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2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상주시가 공동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총 1만7760㎡(전시장 1만5899㎡, 부대시설 1861㎡)의 전시규모에 종합형업체를 포함, 총 219개 업체가 참가해 트랙터 등 395개 기종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트랙터 시뮬레이터, 농기계 전시장과 우수농산물 및 상주시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2008년 시작돼 격년제로 개최되는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해가 갈수록 참관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번 박람회 개막 첫날에는 6만5000명 정도가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돼 상주 농업기계박람회의 전국적인 관심도와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또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최신형 농기계 홍보는 물론 구매계약, 상담 또한 활발히 이루어졌다. 

축협을 비롯한 5개 단체의 먹거리 장터와 함창호떡 등 4개 간식코너, 상주농특산품 홍보 전시관에도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개막 첫날 약 4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상주시는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농기자재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스마트팜 연계 농기자재의 종합전시로 농업인에게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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