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국가경제 기여도·혁신역량 높이 평가해 최종 선정

 

2대에 걸쳐, 자동차오디오 제조·수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남성(업력 53년)과 송·배전선로 부품 분야에 매진해 온 뿌리기술 전문기업 세명전기공업㈜(업력 56년)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기간 건실한 기업운영으로 국가경제와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이들 2개 기업을 제3회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 선정은 중소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을 발굴해 이들 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장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납부 등 경제적 기여는 물론 법규준수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와 혁신역량 분야(명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지난 2016년도에 제도가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10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2017년 2월 6개사(중소기업)가 선정됐고 2018년 5월에 4개사(중소기업 3개사, 중견기업 1개사)가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난해 말부터 요건확인, 서면평가, 현장평가, 정부기관·언론 등의 평판검증과 전문가집단의 심층평가 등 매우 까다롭고 엄격한 절차를 모두 통과한 기업들이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중소기업 42개, 중견기업 5개 등 총 47개사 신청을 해 열띤 경쟁을 치렀으며, 그 가운데 남성과 세명전기공업이 최종 선정됐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