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부터 나흘간 경상북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린 ‘2019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 관람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경상북도 상주시 북천 시민공원에서 지난 2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2019 상주 농업기계박람회’가 역대 최고인 18만 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상주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217개사에서 출품한 393종의 농기계가 전시됐다. 

특히 농약 살포용 드론 등 스마트 및 4차 산업 연계 농기자재와 수도작 기계, 밭농업 기계, 축산기자재, 수확 및 가공기자재, 시설농업기자재 등 최첨단 농기자재가 선을 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계약도 잇따랐다. 박람회 기간 동안 4만3491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92억1700만원의 구매계약 실적을 거둬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행사 기간 전후로 역내 30여개 숙박업소 객실이 모두 찼고 시내 음식점도 활기를 되찾아 경제 유발효과가 약 800억원에 달했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김신길 이사장은 “역대 최고 박람회였다”며 “2년 뒤 열리게 될 박람회는 더 많은 조합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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