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유관기관, 공구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대구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에서 ‘공구업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기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은 지난 10일 대구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에서 공구업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형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국장을 초청한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 유관기관, 공구제조업체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구업종 FTA 활용 촉진을 위해 정부의 FTA 활용 촉진정책을 소개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 해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부에서는 정부의 FTA활용 지원정책, 무역구제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에서는 공구산업 수출 및 FTA 활용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공구업종은 FTA 체결로 원자재와 컴퓨터 수치제어(CNC) 장비 수입 시 관세철폐 및 인하로 공구류의 가격경쟁력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 중국, 베트남 등 FTA 체결국에 해외전시회 한국관으로 80개 업체가 매년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가능해 지난해 28억400만달러의 수출도 달성했다. 

조합 관계자는 “공구는 소모성 품목으로 해외시장 개척 시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는 업종”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와 업계가 함께 만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된 만큼 현재 수출 69.3%, 수입 61.1%인 FTA 활용률이 높아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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