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농식품업계의 수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수출닥터’가 가공식품업계를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해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담당자들로 구성된 ‘수출닥터’는 농식품 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 해소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출 관련 정책 및 규제를 개선하거나 중소 업체에 대해 해외 유통망을 지원하기도 한다.

지난달까지 8회에 걸쳐 신선농산물 수출 현장을 찾았던 수출닥터는 지난 5일 농심과 풀무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면류·과자류·음료류·주류 등 가공식품업계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가공식품이 농식품 수출 활로 개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듣고 해법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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