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수출 상담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4일간 중소기업 12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중앙아시아에 파견하고, 120여명의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 수출 상담회장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 세번째)이 중소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김형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에 발맞춰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알마티),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에 중소기업 12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20여명의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 정부의 신북방정책의 핵심인 두 나라는 경제 개방 의지가 높고, 한류로 인해 한국제품에 대해 우호적이어서 중소기업에게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한류의 영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지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참가업체가 선정돼, 화장품, 섬유, 건축자재, 기계, 생활용품 등의 품목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중소기업들은 지난 16일 카자흐스탄(알마티)과 18일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고 총 163건, 54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이뤄내며 신북방정책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앙아시아와 중소기업 분야의 교류협력을 지속하고,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17일부터 23일까지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일정을 함께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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