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스타트업 플러스 2기' 대상으로 선발된 소재분야 기업 10곳을 지원한다.

SKC는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들 선발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선발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중소기업이고 전기차 발열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반도체 공정 소재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SKC는 이들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연구개발(R&D)·경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특허, 투자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전문기관의 지원도 들어간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사업화와 연구·기획 역량 향상을,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은 정책 교육과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은 회계·세무 자문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살려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완재 SKC 사장은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경쟁력을 가지려면 대기업과 중소·중견, 벤처기업 모두가 어우러져 협력하는 산업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플랫폼 운영 취지인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중소기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KC는 2017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을 구성하고 지난해 1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지난 2월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중소기업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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