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누드시계가 나왔다.
시계전문기업 로만손(대표 김기문)이 개발, 출시한 스켈레톤(Skeleton:해골, 사진)은 시계 내부의 기능을 직접 볼 수 있는 예술감각이 돋보이는 제품.
사람의 뼈대를 보는 것과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스켈레톤 시계는 시계의 케이스를 분해하지 않고도 내부의 기계장치를 감상할 수 있는 구조다.
최근 애플사(社)가 내부가 투명하게 보이는 맥킨토시를 성공시킨 후 게임기나 전자제품에 스켈레톤 디자인이 유행되고 있으며 소비자의 지적 호기심 자극은 물론 첨단제품의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스켈레톤 디자인의 시계는 크고 화려함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 취향에 맞춰 다소 크고 투박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은근한 품격이 배어 나오는 것이 특징. 25개의 루비 보석을 사용한 스위스 ‘ETA 25 Jewels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명품시계에 사용하는 것으로 정교함과 내구성이 우수하다.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의 케이스와 밴드를 채택했고 케이스 백이 투명해 내부를 볼 수 있게 돼 있다.
모델은 사각형과 원형의 2종류로 화이트, 골드, 콤비, 로즈골드, 로즈콤비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예상 소비자가격은 57만원대 수준.
문의 : 02-2190-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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