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컨트롤 IC 전문 벤처기업 에스티비는 최근 미아방지용 GPS(위성이용 위치측정시스템) 모듈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GPS 모듈보다 외형을 크게 줄인 가로와 세로 각각 12mm의 손톱만한 크기로 손목시계 등 초경량 휴대용 제품에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용 시계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곧바로 미아방지용 위치 추적시스템으로 제품화할 수 있으며 군 특수 장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에스티비 성기석 사장은 “2년 전부터 기술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GPS 모듈개발을 마친 상태”라며 “현재 시계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상품화 협상을 진행중” 이라고 밝혔다.
GPS 기술은 미국에서 군사용 목적으로 띄워놓은 24개의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로, 최근에는 휴대폰과 시계 등 개인용 휴대용품과 자동차와 선박 등에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에스티비는 배터리 컨트롤 IC 전문회사로서 올해초 스마트 배터리 원칩 컨트롤인 ‘STB-A’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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